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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Investors' confidence

바그다드재벌 2020. 11. 11. 10:05


1. 백신 뉴스 다음날인 오늘도 다우 지수가 25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어제 장마감에 빠지던 종목들도 소폭 상승을 했습니다. 반짝 상승후 폭락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일례로 경제 재개방과 큰 연관이 있는 LUV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TJX (TJ Maxx 어패럴 할인점)이 올랐습니다.

국채 장기금리도 오르면서 은행주들도 함께 올랐습니다.

2.
월가에서는 백신이 나오는데 부양책이 필요해?
하는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 분명 필요합니다.
경제 연착륙이 나올려면 실업률이 현재 6.9%에서 4% 초반까지는 떨어져야 합니다.

중소기업들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중산층 이하의 미국민들 저금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력도 줄고, 큰 병에라도 걸리면 파산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소비가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에선 고용 시장이 정상화되야 하는데....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시장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를 유지하며
1조달러 이하 또는 0.5조달러 짜리 Skinny 부양책이 통과될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만큼 국채 발행이 적어지고,
금리는 높게 유지되며,
은행주들의 수익이 나아지리라 보입니다.

3.
고성장 언택트 주들은 오늘도 빠졌습니다.
전 오늘 구글, 페북, AMD, NVDA를 주웠습니다.
TQQQ도 극소량 주웠습니다.

성장이 유망한 기업들을 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반면 LUV는 어제 장초반 47.6불에 팔고 오늘 43불에 다시 들어갑니다. 9% 정도 빠지고 들어간거니 만족합니다.

4. 내일은 줌을 살까합니다.
어제 오늘 25% 정도 빠졌습니다.
내년 매출은 20억이 예상되고
내 후년에는 여러 feature들이 더해지면 30억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virtual conference = Zoom 공식이 유지되리라 봅니다.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price target이 400불이니
오늘 종가 376불에서 6% 정도 upside가 있습니다.

결론: 섹터 순환이 분명 일어나고 있지만
성장주를 버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제 오늘 다우랑 금리는 오르고, 금은 급락후 보합세이다. 전형적인 성장장場의 모습이다.
월가는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진다고 판단하고 성장에 베팅을 하는 모습이다.
허나 현재 미국내 일별 확진자수가 10만명인 걸 간과하지는 말자.


가을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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