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세가 급등하자
백신발 훈풍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루 입원자 수는 6만5천명으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휴교를 하는 곳이 많이 늘고 있으며 뉴욕주에선 10시 이후 레스토랑, 헬스장이 닫습니다.
실내 모임은 10명이하로 제한됩니다.
뭐니뭐니해도 화두는 2차 락다운입니다.
실제로 바이든 인수위원화에선 2차 락다운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재무부는 부양책에 손을 뗀다고 합니다.
맥코넬 상원의장이랑 펠로시 하원의장이 알아서
합의를 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둘의 의견 차이가 므누신 재무장관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겁니다.
올해 안에도 부양책이 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저번주 신규 실업청구건수는 70만명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74만명을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코로나 확진세에 매도세만 늘어났습니다.
2.
오늘 재택근무 섹터들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줌 비디오와 게임업체인 액티비젼 블리저드가 상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백신뉴스 나온날
컨택트 주를 잘 정리한것 같습니다.
팔았던 종목들이 8-15%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다우나 SP500에 비해 낙폭이 적었습니다.
3.
한가지 희망적인 건 모더나의 3상 임상 발표가 이달 내에 있을 거라는 겁니다.
앞선 임상 결과만큼만 나와준다면 연말 이내에 출시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Dr. Anthony Fauci 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이 12월에 출시될거라고 예상합니다.
Safety관련 발표가 한번 더 남았지만 긴급 사용 승인을 이미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입니다.
4.
참으로 애매한 싯점입니다.
대선결과도 확정이 되지 않았고
백신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싯점에
폭발적인 확진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이 한달 전에만 일찍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나마 임상 결과들이 잘 나오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5.
오늘은 최근 많이 떨어진 알리바바BABA를 주었습니다.
우선 중국 경기 회복세가 미국보다는 훨씬 좋아보이고
중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가 BABA에 실질적인 악영향을 끼치질 않을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BABA가 밀고 있는 모바일 결제기업 ANT의 IPO가 중국정부에 의해 막히기는 했지만...
이게 전방적인 반독점 규제로 이어질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월가 애널리스트와 제 생각입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6.
컨택트주들이 다시 폭락한다면 들어갈 기업으로
LUV
AEO
CZR 을 선정했습니다.
각 섹터별 제일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고 봅니다.
Entry point는 오늘 장마감 가격에서 10% 떨어진 가격이 괜찮을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