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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21 산타랠리 진행중 _ 2022년 전망

매년 12월말에 증시가 랠리하는 걸 산타랠리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소비가 강해지고 기업 매출도 증가해서 랠리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올해는 오미크론 변이 변수 떄문에 한번 크게 꺾였다가 막판 일주일동안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참 이렇게 시장을 보아하니 조울증 환자가 따로 없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단기적 추세를 보지말고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우선 내년 증시에 대한 전망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내년에 미국은 중간 선거가 있고,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됩니다 바이든이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가 강하고 부통령 역임 경험도 있어서 뽑아놨더니 아프간 사태부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오랜 기간 상원의원을 역임했었고, 민주당도 다수당이기에 경제 현안등을 원만하게 처리할 줄 알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1.12.28

12ㅡ21ㅡ21

 이번 주말에 민주당 상원의원 조 맨친이 사회복지 법안인 BBB 수용 거부. 원래 그 규모는 4조달러에서 1.75조달러까지 줄었지만 중도파인 맨친의원의 맘을 돌리기인 역부족. 오미크론이 이미 신규 감염의 74% 차지 지배종이 되었음. 현장에서 체감되는 감염 속도는 5배로 느껴짐. 예전에는 코로나가 확산되면 줌이나 팰로톤 같은 언택트 주들이 오르거나 방어가 되었지만 오늘은 지수와 함께 훅 빠짐. 코로나 확산이 더 많은 양적완화로 연결되는 악재가 호재로 둔갑하는 상황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음 여기다가 연준이 매파로 이미 돌아섬. 또 내년 미국 성장률의 1%정도를 견인할 사회복지법안 BBB가 좌초되면서 투자 심리는 좀 더 냉각됨. 2. 저는 금요일에 레버리지 ETF와 소형 기술주 1/3 정리했습니다. 오늘 ..

카테고리 없음 2021.12.21

12-11-21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오른 지수

오늘 인플레이션 CPI가 전년대비 6.8%로 발표되었습니다. 다행히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전날 바이든 백악관이 최근 감소한 유류비와 천연가스비, 그리고 중고차 가격이 11월 CPI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미리 쉴드를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 때문에 내년 선거가 신경쓰이나 봅니다. 오늘 이런 높은 인플레 수치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올랐습니다. SP500 지수는 종가로는 역대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4712) 왜 이럴까요? 이미 7% 인플레이션과 내년 연준의 긴축 기조 (2-3차례 기준금리)인상이 지수에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연 3차례 이상의 기준 금리 인상과 자산 매각(양적 긴축)이 선제적으로 나오는 겁니다. 연준은 매..

카테고리 없음 2021.12.11

12-9-21. 3대지수 모두 소강상태

오늘은 3대지수 모두 소강상태. 소폭 상승 장 초반에 화이저 3차 백신 접종자가 오미크론을 중화시킬수 있다는 뉴스가 호재로 등장. 하지만 전날 상승폭이 워낙 커서 오늘은 숨고르기만 했음. 10년물 국채는 그 동안 너무 과매수 되어 이제는 처분을 하고 대신 금리가 상승 중. 어느덧 1.35에서 1.54로 상승. 애플 등 빅테크는 꾸준히 상승중. 이번 조정장에서 보았듯, 금리 상승 초입에 도입한 지금, 돈 잘버는 기업, 즉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현금 흐름 좋은 기업들만 방어를 잘했음. 펠로톤, 줌 비디오등 사업 모델은 좋지만 벨류에이션 만큼 돈 못 버는 기업들은 나가떨어 졌음. 내년 기준 금리가 오르고, 중장기 국채 금리도 함께 오르게 되면 결국 고 벨류에이션은 더 떨어지게 될 것 같음. 이들 ..

카테고리 없음 2021.12.09

12-7-21 널뛰기 장세

요즘 널뛰기 장세가 극심하다. 하루는 오르고 다음날은 떨어지고 오르는 날에는 오미크론 공포 극복이라는 헤드라인이 떨어지는 날에는 연준 긴축 방침과 변이 바이러스 소식이 헤드라인으로 뜬다. 이렇게 널뛰기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 변동성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한달전에 14-15 하던 vix 지수가 35까지 올라갔다. 빅스 지수란 67%의 확율로 향후 12개월간 지수의 움직임을 뜻한다. 빅스가 35까지 올랐다는 것은 12개월동안 지수가 35% 까지 빠질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시장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안전자산인 국채로 돈이 몰려 국채금리는 떨어지고 금리는 떨어지는 와중에 고평가 기술주도 함께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암튼 악재가 겹치니 산타랠리를 기대하던 시장에 폭락이 온 것이다. 2. 며칠전 드린 ..

카테고리 없음 2021.12.07

12-2-21 오미크론 보다 더 무서운 것.

오늘도 짧게 씁니다 사실 시장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건 오미크론이 아니라 새 변이로 인한 공급망 병목이 더 심해질까입니다. 공급망이 더 망가져서 인플레가 고착화되고 이게 소비 심리까지 번지게 되면 만성 인플레가 올 수 있습니다. 연준은 이미 칼을 빼들었습니다. 매파로 변한 파월 의장은 내년에 몇 차례 금리 인상을 시행할 듯 합니다. 그 이면에는 양호한 고용 시장이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오미크론 출현 ㅡ 공급망 병목 심화 ㅡ 인플레 압력 ㅡ 연준의 성급한 긴축 이를 시장에서 두려워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자체는 크게 두렵지 않습니다 팬대믹 초반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변했으며 변이가 출현하더라도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물러가는 방향을 뒤바꾸진 못할거라 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03

11-23-21 파월 총재 연임. 나스닥 하락

오늘 참 드라마틱한 하루였음.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총재 연임발표. 내심 브레이너드 이사가 될 줄 알았는데, 이분은 부의장으로 지명됨. 사실 파월이나 브레이너드나 둘 다 비둘기 파이지만, 파월이 덜 비둘기 파임. 그럼 왜 파월이 됐을까? 공화당원인 파월의 의회 인준이 더 쉽고, 인플레이션을 잡고 고용을 안정화 시키는데 더 적임자라고 생각된 모양. 브레이너드는 민주당원으로 상원인준이 좀 까다롭고, 긴축 정책을 너무 더디게 펼칠 수 있다고 걱정이 된 모양. 파월의장은 변호사 출신에 PRIVATE EQUITY FIRM 출신임. 브레이너드는 정통 경제학자임. 개인적으론 브레이너드 선임을 내심 기대했고, 시장이 더 환호할 것으로 보았는데…. 파월 연임 발표 후 나스닥이 하락함. 파월의 매파 기질이 되살아날 ..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11-16 초간단 요약

우선 저번 금요일에는 국채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최근 많이 빠진 나스닥은 1%가까이 상승. 인플레이션 쇼크에서 국채 금리가 널뛰지 않는 이유는 연준이 아직도 국채를 매입 해주며 방어해 주고 있고 많은 양을 보유해주고 있기 때문. 다만 국채시장의 Vix 값은 2020년 이래 최고치. 연준이 방어안해줬으면 채권시장이나 주식 시장이 인플레 압력으로 이미 박살났을것. 결국에는 현재 증시나 채권시장이나 연준이 판을 깔아줬기에 이렇게 오르는게 가능한 것임 2. 오늘 11/15일에는 전 뉴욕 연준위원이던 더들리 이사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막기위해선 적어도 기준금리를 3-4%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함. 테이퍼링이 너무 늦게 들어간 것도 과오로 남게될 것이라 질책. 시장 참여자들이나 전 연준위..

카테고리 없음 2021.11.16

11-11-21 CPI 물가 지수가 너무 오름.

오늘 CPI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작년대비 6.2%로 월가 컨센서스 상회 저번달이 비해서도 0.9% 상승 지난 30년간 최고치를 기록함 에너지와 식자재 값을 뺀 근원 인플레이션도 4.6%로 매우 높음 인플레이션이 산불처럼 너무 지나치게 확산되는 느낌임 왜 그럴까? 가계 저축은 역대치를 기록하며 보복 소비를 하고 싶어도 여행 및 레저같은 서비스 업이 닫아버려서 쓸 수 없음 대신 전자기기같은 물품으로 보복성 소비가 흘러들어감 기업들은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설비투자를 줄임 동남아 등지에선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물류 수송에 전지구적으로 차질이 생김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못 따라가주고 물류 비용까지 오르니 병목 현상이 심화됨 인플레이션이 가파르자 내년 금리 인상 예상이 기정 사실화됨 어제까지 일제히 떨..

카테고리 없음 2021.11.11

11ㅡ9ㅡ21 우상향은 연말까지 간다. 내년말까지도?

 지난 열흘간 시장을 보면 채권 시장이랑 주식 시장이랑 너무 따로 놈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이후 채권 시장은 변동성이 커졌음. 그만큼 연준의 미래 움직임이 불투명하게 보임 반면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과 TINA (주식외엔 투자처가 딱히 없다) 현상 더 큰 조정을 놓진 돈들이 뒤 늦게나 들어오며 5주 연속 상승중. 티나 현상을 상세히 설명하자면 현재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 상태임 (10년 시장 금리 - 인플레 보호 채권 TIPS금리)는 마이너스 수렴중. 연준이 국채를 사주면서 실질 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밀어버림. 현재 기준금리는 0-0.25%이지만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이니 채권으로 위험자산 (주식)을 헷징하는 시대가 끝남 채권 가격이 그만큼 인위적으로 올랐음. 이러니 평소 채권으로 갈돈이 오히려 가상화폐로 가..

카테고리 없음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