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6

백신 맞았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드디어 맞았습니다. 접종한 팔이 살짝 저리지만 경미한 수준입니다. 신기한게 접종 10분후에 코가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또 최근 지근거리면서 아팠던 명치에 pressure (무게?) 같은게 풀리는 느낌입니다. 백신을 맞았다는 안도감에 기분이 좋아진건지 부작용 보다는 몸이 더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니 무리 안하고 집에서 조신하게 있을렵니다. 대통령께서 모더나 백신 2천만분을 확보하셨다는데 다행입니다. 보관이나 효용성에서 화이자보다 조금 더 낫지 않나 봅니다. 여러분께서도 하루빨리 접종을 하시길 기도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2.31

난중일기 - 3대지수 일제히 하락

오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세가 급등하자 백신발 훈풍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루 입원자 수는 6만5천명으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휴교를 하는 곳이 많이 늘고 있으며 뉴욕주에선 10시 이후 레스토랑, 헬스장이 닫습니다. 실내 모임은 10명이하로 제한됩니다. 뭐니뭐니해도 화두는 2차 락다운입니다. 실제로 바이든 인수위원화에선 2차 락다운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재무부는 부양책에 손을 뗀다고 합니다. 맥코넬 상원의장이랑 펠로시 하원의장이 알아서 합의를 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둘의 의견 차이가 므누신 재무장관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겁니다. 올해 안에도 부양책이 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저번주 신규 실업청구건수는 70만명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74만명을 하회했습니다.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0.11.13

난중일기 ㅡ 현금 비중의 중요성

11월11일 빼빼로 데이입니다. 참고로 저는 빼빼로를 못먹었습니다. 10년전에 집사람이랑 데이트할때는 수제 빼빼로도 만들어주고 했었는데 결혼하고선 빼빼로 따윈 챙기지 않습니다. ㅠㅠ 일종의 암묵적인 합의를 한 셈입니다. 1. 오늘 다우는 소폭 하락하고 나스닥은 2% 올랐습니다. 가치주들은 한박자 쉬어가고 기술 성장주들은 dip에 매수되는 모습입니다. 어제 제가 얘기했던 줌 ZM이 미친듯이 올랐는데요. 저는 390불에 좀 주웠습니다. 장이 끝나고 나니 좀 싸게 주운거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줌Zm 같은 초 고평가 주식은 얼마나 담아야 하는지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1-3%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1% 채웠습니다. 미래는 유망하나 20%폭락해도 고평가인 종목이기에 3% 이상 담아야할 정당성을 못 찾겠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1.12

난중일기 - Investors' confidence

1. 백신 뉴스 다음날인 오늘도 다우 지수가 25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어제 장마감에 빠지던 종목들도 소폭 상승을 했습니다. 반짝 상승후 폭락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일례로 경제 재개방과 큰 연관이 있는 LUV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TJX (TJ Maxx 어패럴 할인점)이 올랐습니다. 국채 장기금리도 오르면서 은행주들도 함께 올랐습니다. 2. 월가에서는 백신이 나오는데 부양책이 필요해? 하는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 분명 필요합니다. 경제 연착륙이 나올려면 실업률이 현재 6.9%에서 4% 초반까지는 떨어져야 합니다. 중소기업들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중산층 이하의 미국민들 저금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력도 줄고, 큰 병에..

카테고리 없음 2020.11.11

Respect the debt, 오늘 시황

오늘은 제가 최근에 들은 격언들에 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1. Respect the debt! 빚을 존중하라! 의역을 하자면 빚을 무시하지 말자입니다. 요즘 easy money다 제로 금리다 해서 빚내기가 매우 쉬운 세상입니다. 세상의 모든 빚들은 collateral 담보를 필요로 합니다. 집이나 자동차 아님 주식도 이에 해당되지요. 이 담보물의 가치가 항상 우상향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는 지인 중에서 부동산으로 큰 부를 얻으신 분이 있는데, 이분도 빚으로 레버리지를 잘 내서 투자를 합니다. 헌데 이분은 여분의 캐쉬가 들어오면 빚을 갚는데 쓰십니다. 비싼차나 시계나 쓸데없는데 사치에 돈을 허비허지 않고 빚을 줄입니다. 그리고 빚을 다 갚은뒤 부동산에서 창출되는 현금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0.10.02

난중일기 10/01

1. 오늘은 추가부양책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에 급등을 하다가 오후에 합의 실패 뉴스가 뜨면서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백악관과 민주당이 재정 부양책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30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은 이날 90분 이상의 회의를 가졌지만, 부양책과 관련해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양측은 하원의 투표를 앞두고 협상은 이어가기로 했다. 므누신 장관은 "부양 협상에서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원은 이날 저녁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법안을 표결한다. 하원 법안은 공화당 상원에서 지지를 받지 못할 것으로 보여 법안이..

카테고리 없음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