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4

난중일기

1. 모범생?의 오답노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역대급 랠리를 거듭하는 요즘,매 순간 아이러니를 느끼며 이 난중일기를 올립니다. 여러분이 제 글을 읽으시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현 경제, 정치, 사회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으실려고 읽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제가 아는 최대한을 여러분께 나눠드리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저도 거대한 금융의 바다 앞에선 나약한 인간에 불구합니다. 제가 하는 예상들이 반 정도만 맞아도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켓 타이밍을 하지 않고테크니컬 용어들을 미사여구처럼 사용하지만결국에는 중앙은행이 내세운 기조와 그 유동성을 믿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피력한 주장들이 틀릴지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제 글을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20.09.01

새로운 연준의 기조가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전주 연준의 성명에 대해 좀 더 덧붙일 말들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전주 성명을 보면서 연준의 임무와 역할이 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연준의 임무는 시장 경제의 과열과 침체를 통화정책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에 항상 연동되는게 물가인데 과도한 물가상승과 하락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 공식에 고용시장이 더해지게 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서 계층간 부익빈 현상이 심화된 것과 양적완화가 인플레를 야기 시키지 않았다는 학습효과로 이젠 인플레이션을 통해 고용을 이끌어낼려고 합니다. 연준의장의 말 중 눈여겨 본게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수준의 고용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물가 안정의 임무를 내려놓고 고용 시장을 살피겠다, 2% 이상의 overshoot를 용인할 수 있고, ov..

카테고리 없음 2020.08.30

연준이 제시한 새로운 패러다임. 이제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

1. 오늘 연준의 "평균 물가안정 목표제" 발표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봅니다. 과거 연준이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사회악으로 간주하고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했습니다. 80년대 미국 볼커 의장은 인플레를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무려 20% 까지 올렸습니다. 그 때는 주식으로 돈을 벌기보단 은행이자만 꼬박꼬박 모아도 부자가 되는 시절이었습니다. 주식보다는 회사 내에서 승진을 하고 예금을 해서 부를 늘리는게 쉬웠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2008년도 금융위기사태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보는 시각이 좀 변했다고 봅니다. 그 때도 어마어마한 유동성을 퍼부었지만 좀 과장되게 말해 실제 돈이 오고 간 곳은 대형은행과 연준 뿐이었습니다. 실물로는 콩고물이 떨어지지 않았기에, 제로금리와 양적 완화에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카테고리 없음 2020.08.28

오늘 공매도 ETF 샀습니다

오늘 나스닥 2배 , 3배 공매도하는 ETF를 2천불치 샀습니다. (QID, SQQQ) 전체 포트 비중에 비해선 푼돈이지만 서서히 쇼트 포지션을 늘려갈까 합니다. 쇼트를 늘리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보유 주식을 안 팔기 위해서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미국은 1년내 사고 팔면 개인의 소득구간만큼 세율이 책정됩니다. 헌데 1년이상 장기 보유시 제 세율은 20%로 한정됩니다. 최대한 1년 이상 보유하고 파는게 이득입니다. 가지고 있는 기술주들이 고평가 아님 꼭지 가까이 간 것을 알면서도 팔지않고 대신 ETF로 쇼트를 치는 겁니다. 2. 부양책 소식이 안 들려와서 공화당이 새로운 부양책을 건의했는데요. 규모가 5천억불 밖에 안됩니다. 초당적으로 합의가 된 법안들만 포함시킨 일종의 미니 빌입니다. 내용은 실..

카테고리 없음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