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4

난중일기

1. 모범생?의 오답노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역대급 랠리를 거듭하는 요즘,매 순간 아이러니를 느끼며 이 난중일기를 올립니다. 여러분이 제 글을 읽으시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현 경제, 정치, 사회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으실려고 읽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제가 아는 최대한을 여러분께 나눠드리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저도 거대한 금융의 바다 앞에선 나약한 인간에 불구합니다. 제가 하는 예상들이 반 정도만 맞아도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켓 타이밍을 하지 않고테크니컬 용어들을 미사여구처럼 사용하지만결국에는 중앙은행이 내세운 기조와 그 유동성을 믿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피력한 주장들이 틀릴지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제 글을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20.09.01

현인과의 대화 08/26

현인과의 대화 어제 다우 지수의 변화를 봤나? EXXON MOBIL이 빠지고 클라우드 회사인 세일즈포스가 들어오게 되었다네. 정말 역사적인 날이 아닐수 없네. 어제 일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할 필요가 있네. 코로나 종식과 상관 없이 언택트의 수요와 이윤 창출은 컨택트를 능가하리라 보네. 코로나가 완전 종식 되었다고 상상을 해보세. 숙박업, 관광업, 요식업등 개인의 이동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들은 살아날걸세. 하지만 매출이 100% 회복되겠나? 국민중 10-20%는 예전만큼 경제활동을 하지 않을 걸세. 실업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 때문이지. 매출이 팬데믹 전의 20% 감소한다면 수익면에서 40-50% 급감할 수 있다는 말일세. 물가가 상승하고 최저임금은 늘어나는데 매출이 감소하면 수익이 악화될수..

카테고리 없음 2020.08.26

꽃보다 구글?

요줌 한국에선 코로나가 재확산 되어서 난리라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종교의 힘으로 다함께 시련을 이겨내는건 좋지만 종교의 순수한 목적이 변질되고 공중보건의 위기를 심화시키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오늘은 애플과 구글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이 미친듯이 오르는 이유는 전 글에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영업 이익은 급격한 성장을 하지 못하나 stock engineering 을 통해 자사주 매입, 배당을 늘려 주당 순이익이 늘어나는 마법이 일어났다. 거기다가 서비스 부문의 확장으로 애플 생태계의 수익 플랫폼이 완성 되어가고 이게 월가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5G 휴대폰의 대기 수요를 생각하면 적어도 내년까진 애플의 상승세가 꺽이기 힘드리라 봅니다. 허지만...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0.08.24

난중일기 버핏지수. 지금 증시는 꼭대기인가?

1. 2007년으로의 의식의 흐름 오늘 뉴욕은 하루 종일 비가 왔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20도 이상을 올라가질 않더라구요. 선선한 온도에 비 냄새를 맞자니 벌써 가을이 온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스벅의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무진짱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13년전 가을 한동안 펌킨 스파이스 라떼에 꽃혀서 데이트 내내 먹었던게 생각나네요. 뒤돌아보면 참 좋았던 때였습니다. 코로나 따위는 없었고 육체적으로도 피곤 따위를 몰랐을 때니까요. 그때 돈을 잘 못 벌었어도 열심히 연애하고 모범생 여친을 대하느라 인격 수양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뭐.... 그땐 정말 후회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그 때 쥐꼬리만한 돈이라도 탈탈 털어서 애플 주식을 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컬러 액정이 ..

카테고리 없음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