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복 4

난중일기 - 향후 금리 전망

1. 대선 결과가 공식화되지 않았는데도, 시장이 크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김칫국부터 먹지 않는건지 걱정입니다. 이번 대선 시나리오중 제일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살펴볼까합니다. 바이든 승 하원 민주 다수 상원 공화 다수 사실 월가가 제일 예상했고 원했던 그림입니다. 공화당이 상원을 유지하는한 바이든과 민주당의 대규모 부양책은 힘들어보입니다. 민주당이 한깟 양보를 더 해서 소규모 부양책이 여러개로 쪼개져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지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양책의 규모가 줄어들면 발행되는 국채의 규모도 줄어듭니다. 그러면 국채 가격은 지금만큼 아님 더 높게 형성되고 금리는 낮게 유지가 됩니다. 부양책의 규모가 적어지면 연준에게 공이 넘어가게 되고..

카테고리 없음 2020.11.05

난중일기 - (필독) 오늘 왜 올랐나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 빅 테크를 중심으로 3대 지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장기 국채물은 일드가 떨어지고 가격은 올랐습니다. 금 가격은 횡보를 하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 왜 올랐을까? 월가는 대통령 선거보다는 의회 선거를 봅니다. 하원에선 공화당이 다수당은 되지 못했지만 그 전보다는 의원수를 늘렸고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단 1개 의석만 (콜로라도) 뺐어오는데 그쳤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하원과 상원이 양분되었을때 대규모 부양책이 나오기 힘듭니다. 그러면 국채수익율/ 금리가 낮게 유지가 됩니다. 낮은 국채금리는 성장주 (특히 빅테크 주)들의 상승을 뜻합니다. 금리가 낮으면 기업들의 높은 PER가 용인됩니다. 대신 금리가 오르면 높은 PER과 리스크가 큰 투자가 저해받게 됩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0.11.05

난중일기 - 내일 11월3일 대선... 월가에 전운이 감돈다.

드디어 내일 11/3일이 미 대선입니다. ​ 현지 분위기는 말그대로 푹풍전야입니다. ​ 3대 지수는 모두 살짝 올랐으나 엎치락 뒤치락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오늘 투자를 한 낙관론자들의 지론은... 바이든이 되든 트럼프가 되든 이제 부양책이 나오는게 아니냐입니다. ​ 사실입니다. ​ 헌데 변수는 누가 언제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 경합주 중에 오하이오랑, 펜실베니아 같은 곳은 선거일날 POSTMARK가 찍힌 우편 투표를 선거후 며칠동안 받아 줍니다. ​ 선거 당일날의 승자가 며칠 뒤 우편 투표가 개표됨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말입니다. ​ 2018년 아리조나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McSally후보가 민주당의 Sinema 후보를 선거 당일날 앞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후 우편 투표 개표가 끝났을..

카테고리 없음 2020.11.03

난중일기 - 사실 저도 걱정이 됩니다.

1. 오늘 UBS 은행이 발표한 대선 후 증시 예측 리포트를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었습니다. 바이든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으며 a) 바이든 승리 - 상원 공화당 다수 유지시 최고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2022년까지 Sp500 26% 상승 b) 트럼프가 승리하고 공화당이 다수 유지되는 시나리오로도 2022년까지 17.2% 상승 c) 바이든 승리 - 민주당 상원 장악시 23.3% 상승을 예상합니다.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상원에 공화당 다수 유지가 되면 급진적인 정책 변화가 안 생깁니다. 월가에선 점진적이고 느린, 그래서 예측 가능한 정책 변화를 원합니다. 부양안이 나오는 경제에 좋지만 너무 많이 풀려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높아지면 증시에서 국채로 돈이 이탈할 수 있다고 경고..

카테고리 없음 2020.10.31